경기도 살다가 제주로 이민왔습니다. 강아지가 있어서 어떻게 갈까 고민을 하다가 제주배닷컴에 문의 드렸더니 좋은 방법을 알려주시더군요.

비행기를 타고 오려고 고민했었는데.. 케이지를 구입해서 운임을 지불하고 화물칸에 태워야 하더라구요. 물론 작은 강아지는 데리고 탈 수 있지만 저희집 강아지는 성견이라 그러지도 못하고 가격 또한 많이 고민됐습니다. 케이지 구입 문제도 있고 화물칸에서 불안해할 강아지를 생각하니 마음이 안좋더군요.
배편은 차에 놔둘 수 있어서 그나마 익숙하고 큰 공간에 있을 수 있으니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게다가 따로 지불하는 운임도 없어서 경제적이더라구요.
혹시 배멀미를 할까봐 그나마 운항시간이 짧은 완도출발 배편을 이용했습니다. 1시간 좀 넘게 걸려서 금방 도착한 느낌이더라구요. 강아지도 무사히 잘 왔구요.
제주로 강아지와 여행오시거나 제주에서 육지로 여행가실 때 저처럼 이용해보세요. 무사히 잘 도착하고 돈도 아껴서 기쁜 마음에 후기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