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왕벚나무

왕벚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며 우리나라 제주도 한라산(漢拏山) 북면(北面) 관음사(觀音寺) 부근(附近)의 숲속에서 처음으로 1908年 4월 15일에 프랑스인 Taquet 신부(神父)에 의하여 채집되었고, 베를린 대학교수(大學敎授) Koehne 박사(博士)에 의하여 왕벚나무의 자생지(自生地)가 한라산(漢拏山)이라는 것이 알려졌다.

왕벚나무의 학명(學名)은 1901년 동대교수(東大敎授)였던 마쓰무라에 의하여 일본내재식 식물(日本內栽植植物)을 기준(基準)으로 제정했으며, 1932년에 4月에 일본(日本) 경도대학(京都大學) 고이즈미 교수(小泉源一敎授)는 한라산(漢拏山) 남면(南面) 해발(海拔) 500m 숲속에서 왕벚나무의 수림(樹林)이 있는 것을 확인(確認) 하였다. 그리고 1965年 4月 15日에 한라산(漢拏山) 남면(南面) 해발 700m 지점(地點)에서 왕벚나무를 발견(發見)하였고 10여수(餘樹)가 산재(散在)하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일본학자(日本學者)들은 일본내(日本內)에서 왕벚나무의 자생지(自生地)를 찾으려고 애썼으나 결국 찾지 못했고, 8·15 해방(解放)후에는 우리나라 각처에 심어졌던 왕벚나무를 일본(日本)것으로 잘못 생각하여 베어버리는 일이 일어나 왕벚나무들은 크나큰 수난을 당한 바 있다.

한반도 내륙지에 속하는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대륜산에서 1965년 4월에 발견되어 식물지리학적으로 한라산과 한반도육지와 이어져 있었던 지리적 역사를 입증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할 수가 있다.

벚나무 종류

제주에서 자생하는 벚나무류는 올벚나무, 산벚나무, 벚나무, 산개벚지나무, 섬개벚나무, 이스라지, 귀룽나무, 사옥 등이 알려지고 있다. 과거 우리 조상들은 벚나무류를‘아오기’,‘먹사오기’등이라고 하여 매우 귀중한 목재로 취급하여 가구재, 건축재 등으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한라산에 자라는 나무들 중에는 과거에 벌채한 후 맹아가 나와서 자라난 것이 다른 수종에 비해 많다.

이들 벚나무들 중 이스라지는 관목상이고, 중산간 이하에 자라고, 산개벚지나무는 한라산의 고지대에 자란다. 귀룽나무나 섬개벚나무는 꽃이 총상화서(總狀花序, 총상꽃차례)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벚나무의 이미지와는 다르다. 따라서 일반인이 볼 때 왕벚나무와 비슷한 모양의 꽃을 피우는 것은 올벚나무, 산벚나무, 벚나무, 사옥 그리고 왕벚나무이다. 왕벚나무는 한때 일본의 나라꽃이라 하여 베어지는 수난을 당하기도 하였으나, 일본에는 왕벚나무의 자생지가 없으며 순수한 우리나라의 특산종으로서 일본에는 우리나라의 왕벚나무가 도입되어 가서 자라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행사개요

 .일 시 : 2014년 4월4일 ~ 4월6일 (예정)

 .장 소 : 제주시 제주종합경기장 일원

 .주최/주관 : 제주시/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

● 주요 행사내용

<축제 프로그램>  봄을 여는 퍼포먼스, 왕벚꽃 의상퍼레이드, 청소년페스티벌 등

<부대행사> 왕벚꽃 테마관 운영, 봄꽃 전시 / 판매장 운영, 왕벚꽃 7대 명승지 포토존, 봄꽃과 함께하는 사진촬영존, 봄맞이 가족놀이공원 등

<먹거리> 테마음식점 및 읍면동 명품음식점 운영

● 문 의

 .제주시 관광진흥과(☎ 064-728-2751~2756)